메르스엔 멸치가 특효 약인데 ？↑↑△

주위에선 왜 메르스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느냐고 수없이 말이 많았다. 다른 어떤 것 보다도 국민적 관심이 높은데, 5천만 국민이 다 한 마디씩 한다면 정부가 너무나 혼란스럽지 않겠느냐 며, 그 동안 침묵하고 있었다.
그러나 조금 전 뉴스에서 국민의 안전을 챙기기 위해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연기 했다고 했다. 너무나 어이가 없어 침묵을 깨기로 했다. 5월 하순 메르스 확진이 밝혀졌음에도, 열흘 후인 6월 초에 대통렁이 참석한 첫 번째 대책회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엄청난 뒷 북을 치고도 국민을 위한다는 코메디보다 더 웃기는 그 한 마디에 결국 펜을 들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필자는 지인들에게 메르스의 특효약은 멸치다. 메르스의 아비가 멸치인데, 메르스가 아무리 불효 막심한 자식이라도 아비를 잡아 먹겠느냐, 그러니 멸치를 많이 먹어라 고 했더니, 지인들은 비록 농담이지만, 정부 대책보다는 훨씬 나은데, 하며 크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