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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0경기, 유벤투스의 유령 선수 레토 지글러 (Reto Ziegler)
유벤투스의 그야말로 전설 속에 존재하는 선수, 레토 지글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위스의 1986년생 축구선수 레토 지글러는, 일찍이 06-07시즌 영표형과 함께 토트넘 핫스퍼의 스쿼드에 이름을 올린 바가 있습니다.
이후 지글러는 세리에A의 삼프도리아로 이적,
4년간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11-12시즌 여름에 스위스 국가대표 동료인 슈테판 리히슈타이너와 함께 유벤투스에 입성합니다.
(한 치 앞도 모른채 싱숭생숭)
하지만 이후 승승장구중인 리히슈타이너와는 곧 다른 길을 걷게 되는데요..
11-12시즌 이적하자마자 곧바로(!) 페네르바흐체 임대
(집에 가고 싶다..)
12-13시즌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임대
13-14시즌 페네르바흐체, 사수올로로 각각 임대
그리고 14-15시즌, 유벤투스 선수로는 3시즌 4년간 0경기의 대기록을 남기고 모국의 FC시옹으로 쓸쓸히 떠나가고 맙니다.
이적하자마자 쫓기듯이 떠나야만 했던 레토 지글러
이탈리아에 발을 붙이기가 무섭게 다시 여행길에 올라야만 했던 레토 지글러
팬들조차 그가 떠나야만 했던 이유를 몰라 이름만 들어도 가슴 뭉클한 레토 지글러 오..
그가 왜 창창한 전성기 나이동안 방랑생활을 해야만 했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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